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남들과 똑같이 먹는데도 나만 살찌는 것 같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닙니다.

만일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서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진짜 나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지 진단해볼까요?

★ 살찌는 체질인지 자가진단 방법

1.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는다

2.     아침을 먹지 않는다.

3.     저녁을 포만감있게 먹는다.

4.     저녁 과일 섭취량이 많다.

5.     과자, 빵 등 부식을 많이 먹는다.

6.     커피를 4잔이상 마신다.

7.     술을 많이 먹지는 않지만 즐겨 조금씩은 하는 편이다.

8.     TV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

9.     점심시간 대부분을 앉아서 근무한다.

10.  쫄쫄 굶다가 한꺼번에 먹는다.

위의 10가지 표에서 3가지 이상이 걸린다면 현재 당신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

질로 가는 초입에 있습니다. 적게 먹는데도 찐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좋지 않은 식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화되는 좋지 않은 음식 먹는 습관은 없는지요?

1.     음식을 먹을 때 TV나 책을 보면서 먹는다 – 먹는 것에 집중해서 먹지 않으면 뇌에서 음식이 꽉 차도 배부름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음식량이 늘어납니다.

2.     음식을 빨리 먹는다. – 음식을 먹기 시작한지 20분안에는 배부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먹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먹게 됩니다.

3.     간식이나 음식을 먹을때 다리를 꼬꼬 먹는다.  – 다리를 꼬꼬 먹으면 위가 더 늘어나게 하여서 음식을 더 먹게 한다고 하니 다리를 나란히 내려놓고 먹도록해야 겠습니다.

이 세가지 중에 해당되는 것은 없고 진짜 자신이 물만 마셔도 몸이 붓는다거나 살이 찌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간단한 부종 자가진단 방법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부어 있다가 오후 되면 붓기가 빠진다

2. 아침에 잘 맞던 신발이 저녁은 잘 안들어간다

3. 항상 끼던 반지가 갑자기 손에 잘 맞지 않는다

4. 하루 동안 체중이 1kg이상 달라진다

5. 양말 자국이 심하게 남는다

이 중 2가지 이상이 맞는다면 부종이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소금간이 적은 음식을 먹고 꾸준한 운동, 의료용 압박 스타킹착용 등 일상 생활습관을 바꾼다면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