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두해 나이가 들면서 식사를 똑같이 하거나 양을 줄여도 살이 찌고,  일단 찐 살은 예전처럼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른바 나잇살이 붙기 시작하는 것이다.

살이 찌면서 팔뚝이나 배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도 나잇살의 특징이다.

흔히 ‘나잇살’이라고 부르는 군살은 왜 생기는 것이며 정말 나이 때문에 살이 찐다는 사실이 맞는 것일까. 

나잇살의 원인은 기초대사량의 감소때문

20대에서 30대,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 신체의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고 근육량도 함께 줄어드는데, 줄어든 근육 자리에 지방이 끼면서 나잇살이 생긴다. 결국 나잇살이 찌는 가장 큰 원인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

그럼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원인은 뭘까?  답은 성장 호르몬에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주는 여러가지 호르몬 분비가 조금씩 줄어드는데 그 중에서도 성장 호르몬의 감소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된 이유다. 성장 호르몬은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하는 역할 외에도 성인의 근육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30대이후 10년 주기로 성장 호르몬이 약 14%씩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며 그 만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은 뱃살의 주범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여성 호르몬은 여자 나이 30세를 넘으면서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해 폐경이후 그 분비가 중단된다. 호르몬 감소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주로 분포하던 지방 조직이 복부로 이동하면서 허벅지는 가늘어지고 뱃살은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성장 호르몬을 늘리게 되면 지방이 온 몸 전체로 골고루 퍼지게 되어 지방이 뱃살에만 집중되지 않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골반 바로 위의 배의 둘레를 재어봤을 때 남성은 90cm (35.4인치), 여성은 80cm(31.5인치)를 넘는다면 복부비만에 해당되고 지방이 10kg이상 쌓여있는 상태이다.

나잇살의 또 다른 원인은 활성산소의 증가

인체 내에서 과다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며 나잇살을 찌게 하는 또다른 원인이다.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가 생겨도 인체 내에 항산화 효소가 충분히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들 효소의 기능이 점차 떨어져 노화가 촉진되고 나잇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나잇살을 막으려면  성장호르몬과 항산화효소를 늘려라.

나이가 들면서 나잇살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성장호르몬HGA(Human Growth Agent)을 복용하거나 항산화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과 슈퍼 항산화 티 등을  복용한다면 나잇살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또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나잇살을 예방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도 방법.

나잇살을 예방하는 간단한 2가지 습관

1.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음식물이 들어와야 할때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 몸은 몹시 불안해 한다. 그래서 아침을 굶어 에너지를 써야 할 때 음식물이 들어 오지 않고 자야 하는 저녁시간에 음식물이 들어오는 것이 반복이 되면 우리 몸은 저녁에 들어온 음식물을 몸 속에 자꾸 저장을 하려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면 몸은 아침이후에 들어오는 음식을 모두 지방으로 저장한다.

    2. 찬물을 자주 마신다.

     하루에 500ml 물병의 물을 3-4개 정도 마시게 되면 지방을 2.5kg을 뺄 수가 있다. 단 물은 차가운 물이 어야 한다. 찬물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차가워진 몸을 덮히기 위해 체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