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소식부터 하게된다. 하지만 다이어트시 식사량을 줄인다는 것은 불필요하게 섭취했던 것을 줄인다는 것이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줄이라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소식으로 모든 영양소까지 줄여버리게 되면 무기력해지고 피부가 거칠어 지며 저항력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동반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지만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과민으로 짜증을 내기 쉽고 지방이 부족하게 되면 생리불순이 될 수 있다.

짜증이 자주 난다면 탄수화물 부족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절제하면 활동력이 떨어지고 신경과민으로 짜증을 내기 쉽다. 다이어트시 정서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흰설탕과 흰밀가루 종류의 탄수화물이 아닌 감자, 고구마, 보리, 옥수수, 현미 등의 복합당질을 갖고 있는 좋은 탄수화물을 일정양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리불순이 된다면 지방 부족

지방을 과다 억제하다보면 체지방이 일정 수준이하로 떨어지면서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 불균형이 일어나며, 몸 스스로가 지방에 집착한 나머지 에너지원을 사용할 때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다 사용하고 난 다음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음식을 다시 정상적으로 섭취하게되면 우리 몸은 지방을 가장 먼저 축적하고 포도당마저 지방으로 전환시켜 결국 다시 살을 찌게 한다.

필수 지방산은 다이어트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근육의 회복과 혈액을 맑게 해준다. 필수 지방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등푸른 생선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탄력있는 피부와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꼭 섭취해주어야 하는 영양소 6가지를 소개한다.

◈칼슘

살이 빠지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줄어들기 때문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만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식욕이 억제되고 지방이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육류 등

◈철분

철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몸 속에 노폐물이 쌓여 쉽게 피로해지고 빈혈이 생기게 된다.

녹황색 채소, 간, 달걀, 조개류, 어류 등

◈비타민

비타민은 체내에서 열량을 에너지로 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간, 우유, 달걀, 녹황색 채소 과일 등

◈단백질

근육, 피부, 내장, 혈액 뼈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며 부족한 식사로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에너지로 사용된다. 적절한 단백질은 세포를 재생시켜 우리 몸을 젊고 건강하게 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콩류의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을 섭취하면 살찔 우려없다.

◈식이섬유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하여 위속에서 팽창하므로 포만감을 준다.

또한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막으며  장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설하므로 디톡스 역할을 하고 다이어트시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한다.,

현미, 과일껍질, 해조류, 버섯 채소류

◈항산화 물질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노화를 방지한다.

다이어트시 거칠어지는 피부를 탱탱하고 탄력있게 유지해준다.

모든 베리류 과일,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녹차, 붉은 포도, 통곡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