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른 다이어트 성공을 보기 위해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변비나 위장장애를 앓기도 하고 갑작스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기도 하며 탈모증까지도 유발하게된다.

탈모는 누구이게나 세월을 두고 조금씩 진행되지만 실제로 체중감량 도중에 생기는 탈모는 영양 결핍증에 의한 것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영양소 중에서도 철 결핍이 제일 유력하며, 그외에  단백질,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 등의 결핍으로도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한 식단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모발성장주기를 파괴하여 모낭이 다 자라 멈추는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너무 빨리 진행시키기 때문에 탈모를 20~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영양변화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이기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대개 2~6개월 만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1~2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그러나 본인이 유전적으로 탈모 경향이 있는 경우라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탈모의 촉매역할이 되어 본격적인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이어트를 할때에 식이섬유나 미네랄, 비타민 등의 충족을 위해 채소류 섭취가 권장되지만 꼭 그것만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지방섭취가 우려되는 고기류 섭취대신 채소만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계란이나 두부와 같은 콩 제품으로 대체하여 섭취해야 영양을 고려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게되는 것이다.

이렇게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단을 가지고 칼로리 조절을 통해 체중감량을 병행해야 건강을헤치지 않고 탈모방지도 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때에는 모발건강을 위해 철을 포함한 종합 비타민제를 보충하고 건강한 식단 구성과 함께 적절한 감량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