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탄수화물, 소금, 인트턴트식품, 지방, 요요현상….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스 암 연구센터 연구팀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은 ‘포기하는 것’으로 요요가 반복되도 꾸준히 지속하면 결국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50~75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 43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4가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체중 증감 추이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이들 다이어트 여성은 9~11%의 체중 감소를 보였는데, 전체 조사 대상자의 약 42%는 체중이 4.5kg 이상 빠졌다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3차례 이상 발생했다.

그러나 이런 요요현상 주기가 반복돼도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경우 결국 요요현상이 없는 사람과 똑같은 체중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다이어트의 적은 그 어떠한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것’임을 보여준다며 “요요현상이 와도 운동과 식이조절을 포기하지 말고 지속한다면 결국 원하는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고 보면 원하는 몸매를 유지한다는 것은 평생 다이어트를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다이어트의 기본이 된다.

기상시간, 취침시간, 식사시간, 운동시간 등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은 다이어트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기상 또는 취침시간에 따라 식사를 거르기도 하고 과식이나 폭식을 하기도 하며, 간식이나 야식 등을 먹을 수도 있어 규칙적인 기상, 취침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때는 무작정 적게먹고 운동을 하겠다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우선 살이 찌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량이 많은지, 특정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간식이나 음주가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등 식습관을 먼저 점검해 본 뒤에 적절한 식이요법과 그에 맞는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식사일기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어느 날은 과식을 하게 되기도 하고, 운동도 거르게 된다. 그러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평소의 생활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천을 하다보면 다이어르를 위해 노력한 실천들이 새로운 다이어트의 생활습관이 되어 자신감 넘치는 몸매를 만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