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관심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피부나 신체 건강을 젊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안티에이징이 란 말이 들어간  화장품, 노화방지 식품,  운동요법, 성형클리닉까지 정보와 제품이 넘쳐난다.

세계적 저널 '사이언스'(Science)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린 연구 3건에 의하면  시계를 늦추는 게 아니라 아예 거꾸로 되돌릴 길이 열린 것 같다.  미국 의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회춘의 열쇠가 젊은 피라는 것이 밝혀졌기때문이다.  젊은 쥐의 피를 늙은 쥐에게 투여했더니 늙은 쥐의 뇌와 장기가 다시 젊어진 것이다. 이번 연구로 세간에 ’ 젊은 피가 회춘을 가져다 준다’라는 통설이 입증이 된 셈이다.

사실 늙은 몸으로  오래만 살기를  바라는 이는 없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의학계의 연구개발은 우리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한다. 하지만그날이 언제가 될 지 그 때까지는 우리의  노력으로 시간을 거꾸로  되롤릴 수는 없지만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그것이 바로 젊어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젊어지는 습관

1. 밥은 덜 먹고 단백질을 늘리기.

노화를막고 싶다면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서는 안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최종적으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이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 탄수화물 비율을 50%로 이하로 낮추고 줄어든 양은 단백질로 채워야 몸의 지방이 줄어들고 근육은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고 고기를 많이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를제거한 살코기만 먹는 것이 좋으며 생선, 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도 노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므로  단음식을 자제하는 하는 것이 좋다.

2. 낮에 물을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뿐아니라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단 물을 마시는 시간은 저녁먹기 전까지이며  8잔 정도를 마셔야 한다. 저녁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화장실에 가느라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때 마시는 물은 차나 음료가 아닌 생수를 이야기 한다.  만약 운동을 했다면 먹는 물의 양을 더늘려야한다.

3. 종합비타민 섭취하기

과일이 좋다고 하여 너무 많이 먹으면혈당을 올리고 살이 찌므로 적당히 먹고 정제된 종합비타민을 하루 한 알씩 먹는 것이 좋다. 이때 비타민 C는 하루 1-3g정도가 적당하다. 비타민 C가 좋다고 5g씩 6개월 이상 먹으면 심장이 커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운동을 전혀하지 않거나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경우에는 마그네슘 정제를 먹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근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에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적당히 하고 가공식품을 적게 먹느다면  먹지 않다도 된다.

4. 순환운동 하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순환운동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을 신나게 한 다음에 10-20분간 스퀘트. 덤벨운동으로 마무리하도록 한다.

5. 잠을 푹 자기

우리가 잠자는 사이 우리 몸은 낮에 썻던 몸을 정비하고 재생한다. 그런데 이 단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빨리 늙게 된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잠도 줄게 된다. 일어나고 잠드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낮에는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야식과 폭식 하지 않기

활동을 안하는 밤에 음식을 먹으면 체중증가는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늘어난다.

7. 호르몬 보충하기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이 때문에 불면증, 근력감소, 복부비만, 골다공증 등에 시달리게 되는 데 이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호르몬 보충요법이다.  호르몬이 모자라는 만큼만 보충해 주는 것인데 동시에 여러가지 호르몬을 보충하되 적은 용량을 보충하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