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 따뜻해져서 좋지만 햇살이 환해질 수록  피부는 어두어 질뿐만아니라 변덕스런 날씨 탓에  피부는 쉬 지친다.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화이트닝 푸드로 피부 속까지 알차게 채워 보자.

토마토의 붉은 색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피부 알레르기나 칙칙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2배 이상 많아 수시로 섭취해주면 피부에 도움이 된다.

연근은 비타민C와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 배설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해독과 얼굴색 개선에 효과적이다. 100g의 연근에는 레몬 한 개의 양과 맞먹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갈아서 밀가루와 꿀을 섞어 팩을 해도 좋다. 

고구마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미백기능, 잡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다.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쌀뜨물이나 오트밀과 섞어 팩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미, 잡티 및 거친 피부에 효능이 있다. 조혈작용으로 얼굴의 혈색을 좋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말린 표고버섯을 가루로 만들어 천연조미료로 다양하게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우엉과 율무는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우엉을 껍질째 씻은 다음 겉껍질만 얇게 깎아내고 물에 담가 우려낸다. 이 물에 율무를 섞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봄나물 냉이도 미백효과가 있다. 냉이 100g당 칼륨 288mg, 비타민C 74mg이 들어 있어 잡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고 안색을 밝게 해 준다.

비타민A는 피부 탄력에도 효과적이다. 냉이는 흙을 깨끗이 털어내고 물에 씻어 플레인 요구르트, 우유, 꿀 등을 섞어 갈아 마시면 미백에 매우 좋다.